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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청, 아파트 소통 앱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상’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행정자치부 주관 제5회 생산성 대상에서 생활환경분야 우수사례상을 지난 29일 받았다. 3년 연속 생산성 대상에 선정된 자치구는 광주에서 광산구가 유일하다.

올해 생산성 대상 심사단이 주목한 광산구 정책은 모바일 앱 ‘e-아파트너’. 광산구가 개발한 ‘e-아파트너’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사용해 아파트 입주민과의 소통, 각종 회의에 대한 입장 표명, 전자 투표 등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e-아파트너’를 이용해 동 대표와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을 선출한 한 아파트는 투표율이 과거보다 20% 이상 올랐다. 광산구는 지난해 민과 관이 소통하는 채널로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기도 했다.

중앙정부는 지난해 10월 전주에서 가진 ‘정부 3.0 현장 토론회’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 사례로 소개할 정도로 ‘e-아파트너’ 앱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e-아파트너’는 광산 지역 25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광산구는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거쳐 기능을 보강한 ‘e-아파트너’ 업그레이판을 보급해 모든 아파트 단지가 사용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광산구민의 주거유형 중 아파트 거주율은 83.5%. 전국 평균 58.4%는 물론 광주시 평균의 76.5%보다 월등하게 높다. 광산구에서 주요 생활공간으로 뿌리내린 아파트의 삶이 보다 나아지면 그 파급효과가 구 전체로 미친다는 것이 광산구의 판단이다. 광산구가 ‘e-아파트너’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아파트를 옛 마을공동체처럼 따뜻한 곳으로 만들려는 입주민들의 열정이 있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생활의 편리함까지 누리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전국 19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생활환경, 보건복지 등 5개 분야에 걸쳐 행정운영의 능률성과 효과성을 평가한 결과다.

<뉴스웨이 / 김남호 기자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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